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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곰 만든 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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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를 타면 G TV가 나오죠.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알바 곰’이란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고정적으로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8천 대의 버스에서 20분에 한번 씩 방영, 하루 시청자가 450만 명이 보게 된다는 이 애니메이션은 희한하게도 소리가 안 나와도 어떤 내용인지 다 이해가 가능합니다. 곰, 개, 토끼 등의 캐릭터가 아르바이트하면서 겪는 애환을 편당 1분 30초에 담은 8편짜리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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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궁금했는데, 잘됐네요. 기획사가 진흥원에 입주해 있다는 소식 듣고 달려가 봅니다. 부천 본원에 입주한 주식회사 콘즈입니다.

 

김중대 대표는 95년부터 캐릭터 콘텐츠 업계에서 일해 온 20년 차 베테랑입니다. 제도와 MIT 샤프로 유명한 마이크로사의 디자인 팀장, 삼지 애니메이션 콘텐츠본부 부서장, 바른손 사업팀장을 역임하다 2년 전 애니 캐릭터 기획 및 에이전트를 겸하는 회사 콘즈를 꾸렸습니다. 언젠간 자기만의 사업을 해 보고 싶었다고요. 그리고 알바곰은 사실상 이 회사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첫 1년 반은 수업료 내는 기간 이었다 생각해요. 이제 시작인데, 알바곰이 첫 결과물이죠.”

 

소리 없어도 즉각 이해가 가는 작품,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외국에서 통할 수 있는 작품을 생각해 만들었지만 담긴 내용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가장 잘 알 만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너무 알바생들을 희화시켜 당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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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획 의도는 반대로 500만에 달하는 알바생들에게 동감을 자아내려던 건데, 그래서 현재는 전개내용까지 싹 바꿔서 새로 시즌2를 만들고 있어요. 풀 3D로 삼지애니메이션과 제작하고 내년 여름쯤 공개할 예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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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MBC 방영작 타스, KBS 방영작 갤럭시 키즈 등의 에이전트 업무를 맡았습니다. 또 이탈리아 팝아트의 거장 귀도 크레팍스가 60년대부터 전개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만화 캐릭터’ 중 하나로 불리는 ‘발렌티나’의 브랜딩 라이선시도 맡았습니다.

1968년부터 2002년까지 35년간 미국 일본 스위스 프랑스 독일 스페인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브라질 등 각국 언어로 200에디션 발행한 발렌티나는 현재 콘텐츠진흥원 내 입주기업간의 협업 사례 중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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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바로 마주한 옆 사무실, ‘한 에이전시’가 진행하던 사업이었습니다. 우연히 인사하러 들렀다가 손잡게 되었다고 김 대표는 밝힙니다. 출판 기획 전문 기업인 이 회사는 출판과 원저작권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콘즈는 라이선싱 전시 사업을 담당합니다. 진흥원 입주 기업이 꾀할 수 있는 이상적인 강점, 마주한 이웃이 곧 강력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모범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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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에 입주한 건 지난 6월, 김중대 대표는 입주해서 좋은 이유로 첫째 교통편, 둘째 관련업체 간의 왕래 가능, 셋째 비용적 측면에서 큰 도움을 얻는 점을 듭니다. 마침 거주지도 경기도 김포고, 첫 작품 알바곰도 경기도 버스에서 진행됐고,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에서 새 둥지를 틀었으니 이래저래 경기도와 깊은 인연으로 남게 됐습니다.

 

어차피 정년이 오기 전 고생을 감수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내 사업을 해보자며 나선 지 2년, 이제 회사는 진흥원이 품은 또 하나의 가능성이 됐습니다.

 

글 사진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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