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우리 생활에는 소프트웨어가 가득하다.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소프트웨어는 일상이 되어 인류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제조업과 소프트웨어를 구분하는 것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CEO는 “이제 자동차는 기름이 아닌 소프트웨어로 달린다”고 선언했고,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보유한 미국은 제조업의 부활을 꿈꾼다. 경쟁의 룰이 바뀌었고, 승리의 카드는 소프트웨어가 쥐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세상. 이 거대한 흐름이 일으킨 파도를 즐기느냐, 삼켜지고 가라앉을 것인가? <소프트웨어 특집 3부작>에서는 소프트웨어가 바꿔놓은 일상과 새로운 흐름으로 꿈틀거리는 생태계, 그리고 이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들을 살펴본다. <1부 소프트웨어, 세상을 변화시키다> 에서는 인터넷, 월드와이드웹의 역사부터 만물에 깃들어있는 소프트웨어의 현실과 인간의 영역인 “창작”까지 스며들어온 스프웨어의 현실과 미래를 살펴본다. <2부 소프트웨어, 혁신을 불어넣다> 에서는 실리콘밸리의 문화와 생태계,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그리고 제조업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소개하고 <3부 소프트웨어, 결국엔 사람>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생활과 일,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과 현실, 그리고 세계적인 코딩교육 열풍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