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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ETC Etc
  • 플랫폼
    극장,TV,온라인,기타()
  • 장르
    기타()
  • 단계
    서비스
  • 제작년도
    2019
  • 분량
    -
  • 타겟
    -

Introduction

다른 시간, 다른 공간, 같은 노래로 우리는 하나가 된다.

한국판 <원스>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시 만난 날들>. 실제 뮤지션들의 참여와 완성도 높은 트랙 리스트로 웰메이드 음악영화로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이번 작품은 심찬양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편 <이상한 나라의 김민수>로 제37회 끌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에 이어, 2017년 장편 <어둔 밤>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한 심찬양 감독은 이번 <다시 만난 날들>로 또 한 번 독특하고 깊이 있는 그의 세계를 스크린에 펼쳐 보인다.

앞서 밝힌 것처럼 <다시 만난 날들>은 홍이삭의 습작곡에서부터 시작된 작품. 심찬양 감독이 만든 단편을 위해 오랜 친구인 홍이삭이 [Knowing you]를 만들었고, 이 후 <다시 만난 날들>의 원작 격인 뮤지컬을 제작하며 [재회]와 [설렘]이라는 곡까지 완성했던 것.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작업하는 동안, 이 곡들이 가진 정서를 좋아했던 심찬양 감독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영화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노래가 하나의 캐릭터가 되었으면 했고, 노래마다 각각의 서사를 부여하고자 했다. 어떻게 노래가 만들어지는지, 누구와 만들었는지, 그 누구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그렇게 만들어지는 노래는 또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되는지를 담고 싶었다"고 밝힌 심찬양 감독은 자신이 담고 싶었던 노래가 가진 정서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홍이삭에게 주연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음악과 한없이 가까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지만, 그와 동시에 온전한 한 편의 영화로 성립되어야 했기 때문에 화면이 담고 있는 정서와 맞는 음악을 찾는 과정 또한 몹시 치열했다. 수많은 장면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태일’과 ‘지원’이 다시 만나 ‘재회’를 만드는 장면은 심찬양 감독은 물론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공을 들인 장면으로 꼽힌다. 두 뮤지션들의 음악적 역량이 만나 하나의 노래가 창조되던 순간, 신비롭기까지 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제작진은 컷의 변화 하나 없이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 그렇게 각고의 노력 끝에 진짜 음악가들의 고뇌와 열정, 그리고 온기가 묻은 이야기로 <다시 만난 날들>은 탄생할 수 있었다.

“평범하고 사소해 보이는 순간들,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 했던 친구들을 그리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평범했던 그 때로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심찬양 감독의 말처럼, <다시 만난 날들>은 심찬양 감독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홍이삭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