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분홍돌고래

여기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고, 유령이 유령을 더 무서워하는 세계 각국에서 온 꼬마유령들이 살고 있는 공포의 저택? 을 소개합니다.

인간의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뒷산 어귀에는 음산하고 오래된 저택이 하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저택에서 밤마다 무서운 소리가 나온다며 출입을 엄금하고 경고문까지 세워놓고 근처에도 가지 않고 있었다.

그 저택의 주인은 바로 다섯명의 꼬마유령들.

이 유령들은 오늘도 어떻게 하면 무섭고 파워 있는 유령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사실 그들은 신계에서 잘나가던 파워유령들이었지만 말썽을 하도 부려 신계에서 쫓겨나면서 저주를 받아 가장 귀엽고 겁 많은 몬스터들로 환생한 것이었다.

이들은 회의 끝에 하루에 한명씩 고민을 풀어주면 저주를 풀고 다시 파워유령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결론내리고, 자신들은 유령전문이니 전세계에 sns로 유령과 관련된 고민을 풀어준다는 광고를 내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뿌리는 계획을 세운다.

이윽고 하나둘씩 찾아오는 의뢰들. 밤마다 슬피 우는 결혼 못한 한국의 처녀귀신의 소개팅 의뢰부터 뉴욕의 폐업직전 호텔의 ‘유령출몰 관광명소 리모델링’ 의뢰까지 .......

이제부터 기상천외한 겁쟁이 유령들의 고스트 바스터즈 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