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는 타임뱅크의 주인 썬콩을 무력화시키고 타임뱅크를 점거한다. 자신의 은하계 개편계획 New Space Order의 첫 스텝으로 고롤라들이 살고 있는 델망고별로의 시간전송을 중단하는 로미오. 과연 고롤라들은 로미오의 계획을 저지하고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태양 내부 깊은 곳, 이곳에 태양원로회라고 불리는 신들의 세상이 존재하고 바로 이곳에 온 우주의 생명의 잉태와
죽음을 관장하는 타임뱅크가 있다. 타임뱅크의 주인 썬콩은 시간을 각 행성에 공급하며
모든 생명이 태양의 축복아래 성장하고, 진화하고, 번영하길 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악한 마음을 품은 원로 로미오는 타임뱅크를 차지하고 자신이
우주를 다스리기 위해 썬콩을 무력화시키고 타임뱅크를 점거한다.
로미오는 타임뱅크가 발전가능성이 낮은 행성에 시간공급을 중단하여 소멸시키고, 우량행성에 시간을 추가 전송하는
방식으로 과학과 예술의 혁신을 이뤄내고 생명체 진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로미오는 자신의 우주개편계획의 첫 스텝으로 태양계 한쪽의 작은 별 델망고에 시간전송을 중단하고
썬콩 또한 함께 처리하기 위해 워프존을 통해 그를 델망고로 보낸다.
한편, 태양원로회에 잠입해 원로로 위장근무 중이던 스페이스 라이더스 클럽(SRC; 우주평화를 지키는 비밀단체)의 복스는
로미오의 계획을 캡틴 옐로햇에게 보고한다. 옐로햇은 델망고에서 썬콩을 구출하고 태양에 침투해 로미오를 암살할 전사로써
평소 델망고에서 가장 빠르고 용감하며 거침없기로 악명 높은 폭주족 고롤라즈를 낙점하고 그들을 스카웃한다.
과연 고롤라들은 옐로햇과 함께 자신들의 소중한 델망고별을 구하고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