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메이커스 투자유치 지원사업 1기 경기도 유망 스타트업 ]

- 취미 활동도 전문적으로, 여가생활에 날개를 달아줄 베스트 아이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에 주목 -

○ XR(VR/AR/MR) 환경기반 물리적 유사촉감 전달 디바이스 ‘X-SENTIR’를제작한 주식회사 풀다이브테크놀로지

○ 인공지능 기타 파트너 “오토픽(AutoPick), 오토탭(AutoTab)”를 개발한이모션웨이브아츠

○ 프라모델 수납 시스템 및 작업대를 제작한 주식회사 아티스테이션

경기도와 시흥시가 운영하는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제품 생산 능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투자유치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 ‘2019년 메이커스 창업생태계 조성 및 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선발된 10개사는 경기도 소재 7년 미만 제조-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으로, IR 컨설팅(IR 콘텐츠, IR PT 디자인), 투자 유치(재무계획, 투자유치 계획 자문) 등의 지원을 받는다. 

제조-콘텐츠 산업은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산업군으로 사람들의 생활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다. 특히 예전에는 불가능했던 놀이와 재미를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AR과 VR 시장은 1050억 달러(한화 118조 9650억원)로, AR 시장은 이중 86%에 해당하는 900억 달러(101조97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아이템을 개발한 스타트업 3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주식회사 풀다이브테크놀로지 

주식회사 풀다이브테크놀로지(대표 이형준)는 인의적 현실 기반 촉감 전달 하드웨어를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주식회사 풀다이브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비현실 유사촉감 전달 글러브 ‘X-SENTIR’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해 쉽게 착용 가능하며 다섯 개의 손가락과 관절이 세밀하게 작동해 실제와 유사한 촉감을 전달한다.  

내부에 탑재된 VR 위치 트레킹 센서가 가상현실에서 전달하는 촉감을 실제와 유사하게 느끼도록 한다. 별도의 장비 없이 무선으로 작동하며 물리적인 촉감을 넘어 다양한 촉감을 조합해 전달하기도 한다. 

주식회사 풀다이브테크놀로지의 이형준 대표는 “감각 전달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특별한 경험을 실현하고자 한다. 미래 융합 산업의 보조자로 AR, VR 산업을 선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 이모션웨이브아츠 

이모션웨이브아츠(대표 장순철)는 컴퓨터 설비 자문　및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공급,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 등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구축 및 관리를 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모션웨이브아츠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악기는 국내 최다 악기 통합 합주 및 콘서트 실연 기술과 세계 최초 자동 연주 드럼 제품 소형화 및 상용화 성공, 전문 뮤지션과의 협력을 통한 세밀한 연주 제어 기술을 자랑한다. 

이모션웨이브아츠 측은 “음악가와 음악 애호가가 새로운 악기에 대한 니즈가 있고, 라이브 밴드에 대한 갈망과 새로운 음악 여가 활동에 목말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악기는 사람이 연주하듯 자연스러운 연주 및 음악 창작 기법을 구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향유하고 배울 수 있도록 대중적인 인공지능 음악 서비스를 보급한다”고 전했다. 

또한, 방대한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해 가장 혁신적인 음악 교육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든 악기에 최적화된 뮤직 로보틱스 모듈을 개발했으며, 사람의 취향을 파악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음악을 창작하는 엔진을 개발했다. 

이모션웨이브아츠 장순철 대표는 “향후 3년 이내 기타 모듈 경량화 개발로 인공지능 로봇 악기를 대중화하고 2022년까지는 국제특허 30건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3. 주식회사 아티스테이션

주식회사 아티스테이션(대표 최창현)은 프라모델 수납 시스템 및 작업대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프라모델을 만들 때 사용되는 수많은 도료와 도구를 깔끔하게 정리해, 소비자들이 언제나 바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납, 작업 시스템이다.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Full Line-Up을 구축하고 있으며, 입문자용(SOLO), 중급자용(SYMPHONY), 전문가용(OPERA)으로 나뉘어 있다. 2017년 첫 판매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변심반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식회사 아티스테이션은 그동안 전 세계 모델러들이 기다려왔고 꼭 필요했던, 그들의 니즈를 채워주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잠작 할 수 있다. 

현재 자사 홈페이지의 접속자 중 75%가 해외 유저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다. 국내 대비 해외 접속자가 3배 더 많으며, 이에 대응하고자 자사 서버를 미국 캘리포니아(AWS™)로 이전 한 상태다. 

일본에서는 협력사의 요청으로 2019 시즈오카 하비쇼에 제품을 출품하고 전시했으며 일본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아 곧 일본에서도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