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22세 대학생 이사나는 한밤중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상한 속삭임을 듣게 되고 그녀는 기절하게 된다. 다른 세계의 귀족 아가씨인 '이사나 카스티야'의 몸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것도 마녀라고 불리우며 사형 당하기 전의 상황이었다. 거짓 증거들이었지만 이사나의 말은 무시당한다. 탑에 갇혀 다음 날 있을 화형을 기다리던 그녀는 재치를 발휘해 감옥에서 빠져나간다.
갇힌 탑에서 뛰어내린 사나는 지나가는 황태자의 얼굴을 밟는다. 황태자 주변에 있던 병사들에게 붙잡힌 사나는 화형장으로 끌려가게 된다. 왕자는 어떤 사건을 겪고는 이사나를 살려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