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문화콘텐츠 글로벌 리더 과정 출범 문화콘텐츠계 CEO급 인사 41명 참가, 2기 입학식 열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학장 안상형)이 공동 진행하는 ‘문화콘텐츠 글로벌 리더 과정’ 제2기 입학식이 12일 오후 6시반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열렸다. 제2기 입학생들은 길기철 KBS인터넷 부사장 등을 비롯 모두 41명. 이들 입학생들은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캐릭터, 영화, 방송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장르는 물론 금융, 회계, 법률 등 산업 인접 분야 주요 CEO급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안상형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21세기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력들이 모인 뜻깊은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발전은 물론 우리 문화콘텐츠와 국가 경쟁력 차별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장은 “사람을 키우는 인재양성이야말로 문화콘텐츠의 핵심 사업”이라고 말하고, “지금 세계시장의 1.4%에 그치는 우리 문화콘텐츠산업이 앞으로 4~5% 규모로 자라나고, 아울러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화콘텐츠 글로벌 리더 과정은 우리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략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첫 과정을 개설한 뒤 올해 3월 제1기 수료식을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