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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선도 …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우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9-10
조회수
3,831

"경기도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26일 취임 6개월을 맞아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원장은 "6개월 동안 직원 내부 소통에 집중했다"며 "진흥원은 트렌디한 분야를 다루고 있으므로 일반 행정조직과는 다른, 구성원들의 개성을 발산하며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오 원장은 서강대를 졸업한 뒤 KBS, SBS, iTV, OBS 등에서 방송 제작과 편성 분야 업무를 담당한 콘텐츠 분야 전문가다.오 원장은 "영상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경험이 진흥원이 어떤 방향을 추구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현시대에 맞춘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역 콘텐츠 클러스터 활성화 ▲차세대 미래성장 기반 확보 등 3대 정책을 올해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우선 콘텐츠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지역 서점, 중소 출판사 지원과 진흥원의 음악산업 브랜드인 '인디스땅스' 활성화, 1인 크레에이터 육성, 다양성 영화 G시네마 사업 등을 추진한다. 콘텐츠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닥터스 비즈니스 컨설팅, 해외마켓 참가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지역 콘텐츠 클러스터 활성화는 현재 부천과 판교, 광교, 의정부, 시흥에 운영중인 문화창조허브가 중심이 된다. 각 문화창조허브는 ICT융복합과 VR/AR 스타트업 등 특화된 지원 분야를 설정해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에는 1곳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차세대 미래성장 기반 확보는 지속적인 빅데이터 관련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속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 및 활용 문화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도민을 위한 공공재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오창희 원장은 "2018년은 콘텐츠 글로벌 진출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 혁명과 전통 콘텐츠 장르 지원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진흥원은 지난해 280건의 창업 지원을 통해 1625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억6080만 달러의 지원기업 수출성과를 이끌었다. 진흥원의 중장기적 메인 거점이 될 융복합콘텐츠타운에 대한 세부 계획도 하반기 가시화된다.오 원장은 "콘텐츠와 사람이 함께 융합하여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일할 맛 나는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이 언제나 방문하여 상담받고 꿈을 현실로 만들며, 직접 콘텐츠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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